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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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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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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탈구의 원인

어깨 관절은 우리 몸 중에서 가장 운동 범위가 큰 반면 상대적으로 다른 관절에 비해 불안정한 부위입니다. 어깨관절은 관절순, 인대를 포함한 관절막, 관절주위의 근육들의 긴장과 수축으로 인한 힘의 균형을 통하여 안정성을 유지하게 됩니다. 어깨가 한번 빠지게 되면 어깨를 안정되게 하는 관절순, 인대, 관절낭 등의 손상으로 어깨는 반복적으로 빠지게 되며 이를 “어깨관절 불안정성(습관성 탈구)” 이라 합니다.


나이에 따른 탈구의 원인이 다릅니다.

40세 이하의 젊은 연령에서의 탈구는 관절내부 구조물의 손상에 의한 경우(방카트 병변)가 대부분으며, 40세 이상의 중년 이후에는 어깨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힘줄의 파열에 의한 경우가 많으므로, 관절을 맞추고 팔을 들어 올리기가 힘들면 힘줄의 파열을 생각해야 합니다.

완전 탈구와 불완전 탈구 (아탈구)

상당한 외력에 의하여 관절면이 완전하게 분리된 경우(완전탈구)에는 통증과 불편감으로 병원을 찾게 되어 비교적 쉽게 진단과 치료가 시행되지만, 불완전탈구의 경우에는 외력이 작용될 때 관절이 빠지려는 느낌 또는 불안감이 들다가 원위치로 되면 편해지므로 자신에게 병이 있는지 모르고 일상생활에 복귀하므로 만성적으로 병을 키우게됩니다.

외상성 탈구와 비 외상성 탈구

어깨 관절은 한번의 큰 외상에 의하여 탈구가 발생되기도 하지만, 반복적인 던지기 동작 등의 과사용 또는 전체적인 관절막과 인대의 이완에 의한 선천적인 조건으로 인하여 큰 외력이 없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탈구의 방향

외상성인 경우는 전방(95%) 또는 후방의 단방향 탈구가 발생되며, 비 외상성 탈구의 경우는 다방향의 탈구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증상 및 진단

탈구가 발생하면 팔을 움직이려할 때 심한 통증으로 팔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20대 이하에서는 90%까지도 습관적으로 빠지는 일이 흔히 발생하지만, 40대 이후에서는 습관성 탈구보다는 어깨주위의 힘줄 파열이 동반됩니다.
일반적으로 탈구되어 있는 경우는 방사선 사진으로 쉽게 진단이 되지만, 탈구가 정복되었거나 이탈구의 경우에는 MRA(관절조영 MRI)를 시행하여 정확한 탈구의 원인과 동반 병변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 및 수술

어깨관절 탈구에 대하여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지 않으면 습관성 탈구로 진행하게 되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관절연골 및 뼈의 손상으로 심한 경우 관절염으로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어깨관절이 처음 빠진 경우에는 빠진 어깨를 맞추고 약 3주 정도 어깨관절의 고정과 근력강화를 위한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어깨관절의 불안정성이 진단되었으나 관절이 완전히 빠진 적이 없는 불완전 탈구(아탈구)의 경우에는 근육강화운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관절이 불안정한 자세를 피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3회 이상 탈구가 발생하였다면, 어깨 관절 전문의의 세심한 이학적 검사와 MRA(관절 조영 MRI) 검사를 시행하여 탈구의 정확한 원인과 방향을 분석하고 가능하면 수술적 치료로 탈구될 때 찢어졌던 구조물(방카드 병변)을 봉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방향 불안정성은 견관절이 전방, 후방, 하방의 여러 방향에서 불안정성을 의미하며 보다 세심한 관절경 수술을 통한 관절순 및 관절막을 꿰메는 수술이 필요하며 수술 의사의 경험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왼쪽부터 탈구로 인한 관절순 손상, 파열된 관절순이 잘 봉합된 사진